용어사전
공룡 및 고생물학 관련 전문 용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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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층morrison formation
[모리슨 포메이션]**모리슨층(Morrison Formation)**은 북아메리카 서부에 분포하는 쥐라기 후기(약 1억 5500만~1억 4800만 년 전, 킴메리지절~초기 티톤절)의 퇴적암 연속체로, 약 150만 km²에 걸쳐 와이오밍, 콜로라도, 유타, 몬태나, 뉴멕시코, 사우스다코타, 캔자스, 오클라호마 팬핸들 등 13개 이상의 주에 분포한다. 이암, 사암, 실트암, 석회암으로 구성되며, 서부의 시에라네바다 등 조산대에서 공급된 쇄설물과 화산재가 퇴적물의 주요 기원이다. 퇴적 환경은 하천, 범람원, 호수, 갯벌 등 주로 비해성(非海成) 환경이었으나, 최하부에는 일부 해성층이 포함된다. 모리슨층은 북아메리카에서 공룡 화석이 가장 풍부하게 산출되는 지층으로, 약 50속 이상의 공룡이 보고되어 있다. 알로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아파토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카마라사우루스, 케라토사우루스 등 쥐라기를 대표하는 공룡들이 이 지층에서 기재되었으며, 1877년부터 시작된 화석 발굴은 에드워드 드링커 코프와 오스니엘 찰스 마시의 '뼈 전쟁(Bone Wars)'을 촉발하여 고생물학의 발전에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졸른호펜 석회암solnhofen limestone
[졸른호펜 라임스톤]**졸른호펜 석회암(Solnhofen Limestone)**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졸른호펜 인근에 분포하는 쥐라기 후기(티토니안, 약 1억 5,080만~1억 4,550만 년 전) 석회암층으로, 공식적으로는 **알트뮐탈층(Altmühltal Formation)**으로 명명되어 있다. 이 지층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보존 라거슈테테(Konservat-Lagerstätte)** 가운데 하나로, 연체부를 포함한 생물의 극히 정밀한 화석 보존으로 유명하다. 졸른호펜 석회암은 산호와 해면 초(reef)로 둘러싸인 얕은 열대 석호(lagoon) 환경에서 미세한 탄산칼슘 이토(micrite)가 퇴적되어 형성되었으며, 높은 염분과 빈산소(anoxic) 조건이 청소동물과 세균 분해를 억제하여 깃털·피부·내장 흔적 등 연조직의 보존을 가능하게 했다. 현재까지 750종 이상의 동식물 화석이 기재되었으며, 대표적으로 시조새(Archaeopteryx),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 콤프소그나투스(Compsognathus), 해파리, 잠자리, 물고기, 갑각류 등이 포함된다. 이 석회암은 또한 미세 입자 구조 덕분에 18세기 말 알로이스 제네펠더(Alois Senefelder)가 석판 인쇄(lithography)를 발명하는 데 사용되면서 인쇄 기술사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