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오수쿠스
트라이아스기 어식 생물 종류
Mystriosuchus planirostris
학명: "Mystriosuchus: 그리스어 mystrion(숟가락) + soukhos(악어) = '숟가락 악어'라는 뜻으로, 가늘고 긴 주둥이 형태에서 유래"
신체 특징
발견
서식지

미스트리오수쿠스(Mystriosuchus Fraas, 1896)는 후기 트라이아스기(노리안절, 약 228~212 Ma)에 유럽과 그린란드에 서식했던 피토사우루스류(Phytosauria)의 멸종 속이다. 속명은 그리스어 mystrion(숟가락)과 soukhos(악어)의 합성어로, '숟가락 악어'라는 의미를 지니며, 현생 가비알(gharial)을 연상시키는 매우 가늘고 길게 신장된 주둥이 형태에서 유래했다. 피토사우루스류는 트라이아스기에 전 세계적으로 분포했던 대형 반수생 주궁류(archosauromorph) 파충류 그룹으로, 외형상 현생 악어류와 매우 유사하지만 계통적으로는 악어와 직접 근연이 아닌 수렴 진화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미스트리오수쿠스는 다른 피토사우루스류에 비해 수생 생활에 더욱 적응한 형태적 특징을 보여주며, 특히 짧고 주걱(paddle) 형태에 가까운 사지와 단순화된 골편(osteoderm) 구성이 주목된다. 완모식표본급의 완전한 이탈리아산 골격(약 4 m)은 해양 대지내 분지(intraplatform basin) 퇴적층에서 산출되었고, 오스트리아의 M. steinbergeri는 해양 석호 환경의 다흐슈타인 석회암에서 발견되어, 이 속이 담수뿐 아니라 해양 환경에서도 서식했을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다. 2023년에는 그린란드 동부에서 네 번째 종 M. alleroq가 기재되어, 미스트리오수쿠스의 지리적 분포 범위가 유럽 본토를 넘어 확장되었음이 확인되었다.
현재 미스트리오수쿠스 속에는 모식종 M. planirostris (von Meyer, 1863), M. westphali Hungerbühler, 2002, M. steinbergeri Butler et al., 2019, M. alleroq López-Rojas et al., 2023 등 네 종이 포함된다. 계통분류학적으로는 Parasuchidae과 Mystriosuchini(과거 Pseudopalatinae) 족에 속하는 파생적(derived) 피토사우루스류로, 모든 수리적 분지분석에서 일관되게 파생 위치에 배치된다.
개요
이름과 어원
'미스트리오수쿠스'라는 속명은 그리스어 mystrion(숟가락, spoon)과 soukhos(악어, crocodile)를 결합한 것으로, 이 동물의 독특하게 납작하고 길게 뻗은 주둥이를 '숟가락'에 빗대어 명명한 것이다. 모식종명 planirostris는 라틴어 planus(편평한)와 rostrum(부리/주둥이)에서 유래하여 '편평한 주둥이'라는 뜻이다.
분류 상태
미스트리오수쿠스 속은 1896년 에버하르트 프라스(Eberhard Fraas)가 설립했으며, 모식종의 화석은 원래 1863년 크리스티안 에리히 헤르만 폰 마이어(von Meyer)에 의해 Belodon planirostris로 기재되었다가 프라스에 의해 별도의 속으로 분리되었다. 현재 네 종이 유효하게 인정된다. 과거 미스트리오수쿠스는 자체 아과(Mystriosuchidae)에 배치되기도 했으나, 이후의 분지분석에서 Pseudopalatinae(현재 Mystriosuchini) 내부에 둥지를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Hungerbühler, 2002; Jones & Butler, 2018).
한 줄 요약
가비알형 가늘고 긴 주둥이와 수생 적응 형질을 갖춘, 트라이아스기 후기 유럽-그린란드의 반수생~해양성 피토사우루스류.
시대·층서·산출 환경
시대 범위
미스트리오수쿠스의 시간적 분포는 후기 트라이아스기 노리안절(Norian)에 해당하며, 약 228~212 Ma(백만 년 전) 범위로 추정된다. 모식종 M. planirostris와 M. westphali는 독일 남서부의 뢰벤슈타인층(Löwenstein Formation, Stubensandstein)에서 산출되며, 이 지층은 노리안절 중기(Alaunian)에 해당한다(Sues, 2025). M. steinbergeri는 오스트리아의 다흐슈타인 석회암(Dachstein Limestone)에서 발견되었고, 노리안절에 대비된다(Butler et al., 2019). M. alleroq는 그린란드 동부 말므로스 클린트층(Malmros Klint Formation)에서 산출되며, 마찬가지로 노리안절에 해당한다(López-Rojas et al., 2023).
지층과 암상
미스트리오수쿠스가 산출된 주요 지층과 암상은 다음과 같다.
| 종 | 산출지 | 지층(Formation) | 암상(Lithology) | 퇴적환경 |
|---|---|---|---|---|
| M. planirostris |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 Löwenstein Fm. (Stubensandstein) | 사암, 이암 | 하천-범람원 |
| M. planirostris |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엔덴나 | Calcare di Zorzino | 석회암 | 해양 대지내 분지 |
| M. westphali |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 | Löwenstein Fm. (Stubensandstein) | 사암 | 하천-범람원 |
| M. steinbergeri | 오스트리아 토테스 게비르게 | Dachstein Limestone | 석회암 | 해양 석호 |
| M. alleroq | 그린란드 동부 제임슨 랜드 | Malmros Klint Fm. | 범람원 사암 | 범람원 |
퇴적 환경과 고환경
미스트리오수쿠스는 다양한 퇴적 환경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독일의 슈투벤잔트슈타인(Stubensandstein)은 주로 하천-범람원 환경의 사암·이암으로 구성되어, 전통적으로 미스트리오수쿠스가 담수 환경에서 서식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북부 엔덴나의 조르치노 석회암(Calcare di Zorzino)은 노리안절 해양 대지내 분지(intraplatform basin)의 석회암으로, 1995년 발견된 거의 완전한 골격(약 4 m)은 이 해양 퇴적 환경에서 산출되어 해양 서식 가능성을 시사했다(Gozzi & Renesto, 2003). 더 나아가 오스트리아 토테스 게비르게의 다흐슈타인 석회암에서 발견된 M. steinbergeri는 해양 석호(marine lagoon) 환경에서 최소 4개체가 함께 산출되었으며, 이는 피토사우루스류의 해양 적응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로 평가된다(Butler et al., 2019).
표본 및 진단 형질
주요 표본
미스트리오수쿠스의 주요 표본 정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종 | 표본 번호 | 구성 부위 | 소장 기관 | 참고 |
|---|---|---|---|---|
| M. planirostris | MCZ VPRA-1018 (선정모식) | 두개골, 등뼈 | Museum of Comparative Zoology, Harvard | 선정모식표본(lectotype); 원래 von Meyer (1863)가 Belodon planirostris로 기재 |
| M. planirostris | 이탈리아 엔덴나 표본 | 거의 완전한 관절 골격(약 4 m) | Museo Civico di Scienze Naturali di Bergamo | Gozzi & Renesto (2003) 기재; 두개골 포함 |
| M. westphali | SMNS 12593 (정모식) | 대형 완전 두개골 + 주둥이 파편 | Staatliches Museum für Naturkunde Stuttgart | Hungerbühler (2002) 기재 |
| M. steinbergeri | NHMW 1986/0024/0001 (정모식) | 완전한 두개골 | Naturhistorisches Museum Wien | Butler et al. (2019) 기재; 최소 4개체 산출 |
| M. alleroq | 정모식 | 두개골 일부 + 주로 두개골 후 골격 | — | López-Rojas et al. (2023) 기재; 그린란드 최초 |
진단 형질
Hungerbühler (2002)에 따르면, 미스트리오수쿠스 속은 다섯 가지 고유파생형질(autapomorphy)로 진단된다: (1) 틈새형(slit-like) 전전상악와(interpremaxillary fossa), (2) 삼각형 단면의 후안와-인편골 바(postorbito-squamosal bar), (3) 강하게 축소된 후측두공(posttemporal fenestra), 그리고 (4~5) 두개골 조각(sculpture)의 두 가지 고유 특징. 이에 더해 다른 분류군에서도 일부 나타나는 8개의 공유파생형질이 속 수준의 진단을 보강한다.
M. planirostris는 콧구멍(naris)이 전방에서는 앞을 향하고 후방에서는 위를 향하는 독특한 구조, 피토사우루스류 중 가장 긴 주둥이(rostrum), 그리고 가장 높은 수준의 상측두공(supratemporal opening) 함몰을 보인다. M. westphali는 뚜렷한 전상악 볏(premaxillary crest), 인편골-전이골(squamosal-prootic) 접촉, 인편골 후돌기 부재 등으로 진단된다(Hungerbühler, 2002).
표본의 한계
모식종 M. planirostris의 경우, 원래 정모식(holotype) 지정 없이 von Meyer (1863)에 의해 기재되었으며, 이후 MCZ VPRA-1018이 선정모식(lectotype)으로 지정되었다. 이 표본은 두개골과 등뼈만 포함하고 있어 두개골 후 골격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었으나, 2003년 이탈리아 엔덴나에서 거의 완전한 골격이 발견되면서 후두개골 해부학 정보가 크게 보완되었다. M. alleroq의 경우 두개골이 부분적으로만 보존되어 있어, 다른 종과의 비교에 일부 한계가 있다.
형태와 기능
체형과 크기
미스트리오수쿠스의 체형은 전체적으로 현생 악어류, 특히 가비알(Gavialis gangeticus)과 수렴적으로 유사하다. 이탈리아 엔덴나에서 발견된 M. planirostris의 완전 골격은 전체 길이 약 4 m로 측정되었다(Gozzi & Renesto, 2003). M. steinbergeri의 오스트리아 표본도 유사한 크기(약 4 m)이나, 골조직학 분석 결과 사망 시 최소 8세 이상이면서 아직 골격 성숙에 도달하지 않은 개체로 밝혀져, 성체는 이보다 더 컸을 가능성이 있다(Butler et al., 2019). M. westphali의 정모식 두개골(SMNS 12593)은 대형 표본으로, 속 내에서 두개골 길이가 통상 600~900 mm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어, 더 큰 개체의 존재를 시사한다.
체중에 대해서는 미스트리오수쿠스에 특화된 질량 추정 연구가 없으나, Heckert et al. (2003)의 피토사우루스류 체중 추정 연구에서 유사 크기(약 4 m급)의 피토사우루스류는 악어류 회귀식 기반으로 약 200~350 kg 범위로 추정된다. 이 값은 미스트리오수쿠스의 비교적 가벼운 체형(gracile build)을 감안하면 범위의 하한에 가까울 수 있다.
두개골과 치열
미스트리오수쿠스의 가장 두드러진 해부학적 특징은 극단적으로 가늘고 길게 신장된 주둥이(rostrum)이다. M. planirostris는 종소명이 암시하듯 주둥이에 골질 장식이나 볏이 없는 '편평한' 주둥이를 가진다. 반면 M. westphali는 상악을 따라 여러 개의 골질 볏이 발달하며, 특히 주둥이의 기부와 끝부분에 두드러진 전상악 볏(premaxillary crest)이 있다. Hungerbühler (2002)는 피토사우루스류에서 각질 볏(keratinous crest)이 알려져 있으므로(Stocker & Butler, 2013 참조), M. planirostris도 연조직 장식물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피토사우루스류의 공통 특징으로, 미스트리오수쿠스의 콧구멍(외비공, naris)은 주둥이 끝이 아닌 눈 바로 앞쪽에 융기된 형태로 위치한다. 이 점은 현생 악어와의 가장 명확한 차이점 중 하나이다. 치열은 가비알형으로, 가늘고 약간 만곡된 이빨이 길게 늘어선 주둥이에 배열되어 있어 어류 포획에 적합한 구조이다.
사지와 수생 적응
이탈리아 엔덴나 표본의 두개골 후 골격 분석(Gozzi & Renesto, 2003)은 미스트리오수쿠스가 다른 피토사우루스류보다 수생 생활에 더욱 적응했음을 시사한다. 사지는 다른 피토사우루스류에 비해 짧고 주걱(paddle)형에 가까우며, 골편(osteoderm)은 대부분의 피토사우루스류에서 보이는 다양한 형태 대신 단 두 종류만 존재하여 체표 장갑이 단순화되어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미스트리오수쿠스가 수중에서 보다 능숙하게 활동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척추와 꼬리
이탈리아 표본을 기준으로 미스트리오수쿠스는 경추-동추 25개, 천추 2개, 미추 74개의 척추를 가진다. 꼬리는 몸체 나머지보다 길어 전체 길이의 약 51%를 차지한다. 꼬리 끝부분의 척추는 기울어지며, 혈궁(chevron)이 역 'T' 자 형태를 이루는데, 이러한 구조는 다른 피토사우루스류에서는 관찰되지 않고 장경룡류(sauropterygian)나 일부 악어류에서만 보이는 독특한 특징이다(Gozzi & Renesto, 2003). 이는 꼬리를 이용한 추진에 특화된 수영 방식을 시사할 수 있다.
식성 및 생태
식성
미스트리오수쿠스의 두개골 형태학, 특히 현생 가비알과 유사한 가늘고 긴 주둥이 구조는 주로 어식성(piscivory)을 지시한다. 가늘고 긴 턱은 물속에서 개폐할 때 수압 저항이 크게 감소하여 빠른 턱 운동이 가능하지만, 구조적으로 취약해 대형 먹이를 공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Bestwick et al. (2021)의 피토사우루스류 치아 미세마모(dental microwear) 분석에서는, 미스트리오수쿠스가 부드러운 무척추동물을 선호했을 가능성도 제시되었다. 이는 어류 외에도 연체동물이나 갑각류 등을 식단에 포함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생태적 지위
미스트리오수쿠스는 트라이아스기 후기 유럽의 수생 포식자 길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의 슈투벤잔트슈타인에서는 또 다른 피토사우루스류인 니크로사우루스(Nicrosaurus)와 공존했는데, 니크로사우루스는 상대적으로 넓고 강건한 주둥이를 가져 서로 다른 먹이 자원을 분할했을 가능성이 있다(Hungerbühler, 2002). 해양 환경(이탈리아·오스트리아)에서의 발견은 미스트리오수쿠스가 하천에서 하구, 더 나아가 연안 해양까지 광범위한 수환경을 이용했음을 보여준다.
행동과 생활사
M. steinbergeri의 오스트리아 표본(최소 4개체 동반 산출)에 대한 골조직학 분석 결과, 이 개체들은 사망 시 최소 8세 이상이었으나 아직 골격 성숙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였다(Butler et al., 2019). 이는 미스트리오수쿠스가 비교적 느린 성장률을 가졌거나, 골격 성숙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수의 동일 크기 개체가 함께 발견된 점은 집단 행동(그룹 생활)의 가능성을 시사하나, 이는 사후 수송에 의한 집적일 수도 있어 확정적이지 않다.
분포와 고지리
산지 분포
미스트리오수쿠스의 확인된 산출지는 독일 남서부(바덴-뷔르템베르크주), 이탈리아 북부(롬바르디아주 엔덴나), 오스트리아(토테스 게비르게), 그리고 그린란드 동부(제임슨 랜드)이다. 독일의 뢰벤슈타인층(슈투벤잔트슈타인)에서 M. planirostris와 M. westphali 두 종이 산출되며, 이탈리아 조르치노 석회암에서 M. planirostris, 오스트리아 다흐슈타인 석회암에서 M. steinbergeri, 그린란드 말므로스 클린트층에서 M. alleroq가 각각 산출된다.
고지리적 해석
2023년 M. alleroq가 그린란드에서 기재되기 전까지, 미스트리오수쿠스는 유럽 고유의(exclusively European) 분류군으로 간주되었다. 그린란드에서의 발견은 노리안절 동안 유럽 동물상이 동그린란드까지 영향을 미쳤음을 지지하며(López-Rojas et al., 2023), 트라이아스기 후기의 대서양 열곡 이전 단계에서 유럽과 그린란드 사이의 동물상 교류가 가능했음을 시사한다.
계통·분류 논쟁
상위 분류 체계
미스트리오수쿠스는 Archosauriformes > Phytosauria > Parasuchidae > Mystriosuchinae > Mystriosuchini에 배치된다. Kammerer et al. (2016)은 Mystriosuchini가 이전의 Pseudopalatinae보다 분류학적 우선권을 가진다고 판단하여, Pseudopalatinae를 Mystriosuchini로 대체했다.
속 내 계통 위치의 불확실성
미스트리오수쿠스의 Mystriosuchini 내부에서의 정확한 위치는 연구에 따라 다르다. Jones & Butler (2018)의 가장 포괄적인 분지분석에서는 네 가지 데이터 매트릭스에서 네 가지 다른 수형도가 복원되었는데, 두 수형도에서는 미스트리오수쿠스가 Mystriosuchini 내 가장 기저 분기군을 형성하고, 나머지 두 수형도에서는 Machaeroprosopus 분기군 내부의 파생 위치에 배치되었다. Butler et al. (2019)의 M. steinbergeri 기재에 따르면, 최절약 분석에서 M. steinbergeri는 M. planirostris + M. westphali 분기군의 자매군으로 복원되어 미스트리오수쿠스 속의 단계통성이 강하게 지지되었다.
분류학적 함의
만약 미스트리오수쿠스가 Machaeroprosopus 내부에 둥지를 형성한다면, Mystriosuchus Fraas, 1896이 Machaeroprosopus Mehl, 1915보다 선취권을 가지므로 광범위한 분류학적 재편이 필요할 수 있다(Jones & Butler, 2018). 이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며, 추가적인 형질 데이터와 분석이 필요하다.
복원과 불확실성
확정된 사항
미스트리오수쿠스가 피토사우루스류 Mystriosuchini의 일원이라는 점, 가비알형 가늘고 긴 주둥이를 가졌다는 점, 그리고 다른 피토사우루스류보다 수생 적응이 진행되었다는 점은 해부학적 증거에 의해 확정적이다. 해양 환경에서의 산출(이탈리아·오스트리아)도 복수의 독립 표본으로 확인되었다.
유력한 해석
어식성(또는 부드러운 무척추동물 포함)의 식성 해석은 두개골 형태와 치아 미세마모 분석 모두에서 지지되므로 유력하다. 담수-해양을 넘나드는 광역 서식(euryhaline) 생활도 다양한 퇴적 환경에서의 산출 기록으로 유력하게 추정된다.
가설 수준
꼬리의 역 'T'자형 혈궁이 실제로 수영 추진력 강화에 기여했는지는 기능적 분석이 부족하여 가설 수준이다. 집단 행동(오스트리아 다개체 산출)의 해석도 사후 집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므로 가설이다.
대중 매체 vs 학계
피토사우루스류는 외형상 악어와 매우 유사하여 대중 매체에서 종종 '악어의 조상'으로 오해되지만, 실제로는 악어목(Crocodylia)과 직접적 조상-후손 관계가 아닌 수렴 진화의 결과이다. 또한 모든 피토사우루스류가 순수 담수 환경에 국한되었다는 통념도 미스트리오수쿠스의 해양 산출 기록에 의해 수정이 필요하다.
근연/동시대 비교
미스트리오수쿠스와 동시대 또는 근연 분류군의 비교는 다음과 같다.
| 분류군 | 시대 | 주둥이 형태 | 추정 크기 | 서식환경 | 식성 추정 |
|---|---|---|---|---|---|
| Mystriosuchus | 노리안(약 228~212 Ma) | 매우 가늘고 긴(가비알형) | 약 4 m | 담수~해양 | 어식성/연체 무척추동물 |
| Nicrosaurus | 노리안 | 넓고 강건한 | 약 2.5~4 m | 주로 담수 | 육식성(다양한 먹이) |
| Machaeroprosopus | 노리안~레티안 | 중간~넓은 | 약 4~6 m | 주로 담수 | 육식성 |
| Smilosuchus | 카니안~노리안 | 중간~긴 | 최대 약 7.6 m | 담수 | 육식성 |
미스트리오수쿠스는 동시대 피토사우루스류 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가비알형 주둥이와 수생 특화 형질을 보이며, 해양 환경 진출까지 확인된 유일한 속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재미있는 사실
FAQ
📚참고문헌
- von Meyer, C.E.H. (1863). Die Reptilien aus dem Stubensandstein des oberen Keupers. Palaeontographica, 7, 241–346.
- Fraas, E. (1896). Die schwäbischen Trias-Saurier nach dem Material der Kgl. Naturalien-Sammlung in Stuttgart zusammengestellt. Festgabe des Königlichen Naturalien-Cabinets in Stuttgart, E. Schweizerbart, Stuttg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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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zzi, E. & Renesto, S.A. (2003). A complete specimen of Mystriosuchus (Reptilia, Phytosauria) from the Norian (Late Triassic) of Lombardy (Northern Italy). Rivista Italiana di Paleontologia e Stratigrafia, 109(3), 475–498.
- Heckert, A.B., Lucas, S.G., Rinehart, L.F. & Hunt, A.P. (2003). Body mass estimates of phytosaurs (Archosauria: Parasuchidae) from the Petrified Forest Formation (Chinle Group: Revueltian) based on skull and limb bone measurements. New Mexico Museum of Natural History and Science Bulletin,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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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cker, M.R. & Butler, R.J. (2013). Phytosauria. Geological Society, London, Special Publications, 379, 91–117. https://doi.org/10.1144/SP379.5
- Kammerer, C.F., Butler, R.J., Bandyopadhyay, S. & Stocker, M.R. (2016). Relationships of the Indian phytosaur Parasuchus hislopi Lydekker, 1885. Papers in Palaeontology, 2, 1–23. https://doi.org/10.1002/spp2.1022
- Jones, A.S. & Butler, R.J. (2018). A new phylogenetic analysis of Phytosauria (Archosauria: Pseudosuchia) with the application of continuous and geometric morphometric character coding. PeerJ, 6, e5901. https://doi.org/10.7717/peerj.5901
- Butler, R.J., Jones, A.S., Buffetaut, E., Mandl, G.W., Scheyer, T.M. & Schultz, O. (2019). Description and phylogenetic placement of a new marine species of phytosaur (Archosauriformes: Phytosauria) from the Late Triassic of Austria. Zoolog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 187, 198–228. https://doi.org/10.1093/zoolinnean/zlz014
- Bestwick, J., Jones, A.S., Purnell, M.A. & Butler, R.J. (2021). Dietary constraints of phytosaurian reptiles revealed by dental microwear textural analysis. Palaeontology, 64(1), 119–136. https://doi.org/10.1111/pala.12515
- López-Rojas, V., Clemmensen, L.B., Milàn, J., Wings, O., Klein, N. & Mateus, O. (2023). A new phytosaur species (Archosauriformes) from the Upper Triassic of Jameson Land, central East Greenland. 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 42(3), e2181086. https://doi.org/10.1080/02724634.2023.2181086
- Sues, H.-D. (2025). Synopsis of the Triassic reptiles from Germany. Fossil Record, article 164405.
- Long, R.A. & Murry, P.A. (1995). Late Triassic (Carnian and Norian) tetrapods from the southwestern United States. Bulletin of the New Mexico Museum of Natural History and Science, 4, 1–254.
- von Huene, F. (1915). On reptiles of the New Mexican Trias in the Cope Collection. Bulletin of the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34, 48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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