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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사전

공룡 및 고생물학 관련 전문 용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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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사우루스류mosasaur

[모사소어 / 모사사우루스류]

모사사우루스류(Mosasauridae)는 백악기 후기(약 9,400만~6,600만 년 전)에 전 세계 해양에 서식한 멸종 수생 유린목(Squamata) 파충류 과이다. 현생 도마뱀·뱀을 포함하는 유린목에 속하며, 반수생 아이기알로사우루스류 조상으로부터 진화하여 사지가 지느러미 형태의 노로 변형되고, 꼬리에 하미형(hypocercal) 초승달 모양 꼬리지느러미를 발달시키는 등 고도로 수중 생활에 적응하였다. 어룡과 수장룡이 쇠퇴·멸종한 이후 해양 정점 포식자의 지위를 차지하였으며, 소형 연안종(약 3m)부터 최대 17m에 이르는 거대 원양 포식자까지 다양한 생태적 지위를 점유하였다. 약 40개 이상의 속과 수십 종이 기재되어 있으며, 태생(viviparous)으로 번식하여 완전한 해양 생활사를 영위하였다. 백악기-팔레오기(K-Pg) 대멸종 사건으로 비조류 공룡 및 암모나이트 등과 함께 멸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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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pterosaur

[테로소어]

**익룡(Pterosauria)**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부터 백악기 말(약 2억 2,800만 ~ 6,600만 년 전)까지 존속한 비행 파충류 목(目)이다. 공룡이 아닌 별개의 분류군이지만, 공룡·악어·조류와 함께 지배파충류(Archosauria)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조류 계통(Avemetatarsalia) 안의 오르니토디라(Ornithodira)에 포함된다. 익룡은 척추동물 최초로 능동적 동력 비행(powered flight)을 진화시킨 집단으로, 네 번째 손가락이 극도로 신장되어 피부막으로 된 날개를 지탱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추었다. 속이 빈 박벽(薄壁) 골격은 비행에 적응한 결과이며, 몸 표면은 '피크노파이버(pycnofiber)'라 불리는 털 형태의 피복 구조로 덮여 있었다. 날개 폭 약 50 cm의 소형 종부터 10~11 m에 달하는 케찰코아틀루스 같은 초대형 종까지 극히 넓은 체형 범위를 보였으며, 어류·곤충·플랑크톤·육상 소동물 등 다양한 먹이를 이용하는 생태적 방산을 이루었다. 백악기-팔레오기(K-Pg) 대멸종 때 비조류 공룡과 함께 완전히 절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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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룡 / 플레시오사우루스류plesiosaur

[플레시오소어(리아)]

**장경룡류(Plesiosauria)**는 중생대 후기 트라이아스기부터 백악기 말(약 2억 300만~6600만 년 전)까지 약 1억 4000만 년간 전 세계 해양에 서식한 이차적으로 수생 생활에 적응한 해양 파충류 목(目)이다. 장궁류(Sauropterygia) 상목에 속하며, 공룡과는 분류학적으로 별개의 분기군이다. 장경룡류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네 개의 거의 동일한 형태를 가진 날개형 지느러미발을 이용한 수중 비행(underwater flight) 방식의 추진 체계이다. 이 네 지느러미 추진 방식은 현생 척추동물에서 유례가 없으며, 2017년 수조 실험 결과 뒤쪽 지느러미가 앞쪽 지느러미의 와류와 조화롭게 운동할 때 추력이 최대 60%, 효율이 최대 40%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넓고 편평한 몸통, 짧은 꼬리, 확장된 견대와 골반대로 구성된 체제(Bauplan)는 그룹 전체에 걸쳐 보수적으로 유지되었다. 장경룡류는 크게 긴 목과 작은 머리를 가진 플레시오사우루스상과(Plesiosauroidea)와 짧은 목과 큰 머리를 가진 플리오사우루스상과(Pliosauroidea)로 나뉘지만, 최근 계통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체형은 독립적으로 여러 차례 진화하여 단순한 목 길이 기준의 구분은 신뢰할 수 없다. 장경룡류는 온혈(내온성)이었으며, 태생(난태생이 아닌 태생)으로 번식하고, 극지방과 담수 환경까지 서식 범위를 확장한 성공적인 해양 파충류 분기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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