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레스티벤투스
Caelestiventus hanseni
Caelestiventus hanseni
카엘레스티벤투스(Caelestiventus hanseni Britt et al., 2018)는 후기 트라이아스기(노리안 최말기~레티안, 약 210~201 Ma)에 서식한 디모르포돈과(Dimorphodontidae)의 익룡이다. 학명은 라틴어로 '하늘의 바람(heavenly wind)'을 뜻하며, 미국 유타주 북동부의 Saints & Sinners Quarry에서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트라이아스기 익룡 중 가장 대형 급에 속하며, 날개 폭(wingspan)이 약 1.5 m 이상으로 추정된다. 홀로타입 표본(BYU 20707)은 골격적으로 아성체 또는 비한정성장(indeterminate growth) 단계여서, 완전한 성체는 이보다 더 컸을 가능성이 있다.
카엘레스티벤투스의 가장 큰 고생물학적 의의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사막 환경에서 발견된 최초의 비-프테로닥틸로이드(non-pterodactyloid) 익룡이라는 점이다. 기존에 알려진 사막 서식 익룡 기록보다 6,500만 년 이상 앞선다(Britt et al., 2018). 둘째, 트라이아스기 익룡이 해양 퇴적 환경(알프스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내륙 건조 환경에서도 서식했음을 보여주어, 초기 익룡의 생태적·지리적 다양성이 이전 인식보다 훨씬 넓었음을 입증했다. 셋째, 계통분석에서 초기 쥐라기의 Dimorphodon macronyx와 자매군으로 복원되어, 디모르포돈과가 트라이아스기에 이미 분화했으며 트라이아스기 말 대멸종(End-Triassic Extinction Event)을 생존하여 쥐라기까지 이어졌음을 시사한다.
화석은 에올리안 사암(Nugget Sandstone) 내에 3차원적으로 보존되어 있어, 대부분 심하게 압착된 다른 트라이아스기 익룡 화석과 달리 두개골 뼈의 공기주머니(pneumatic) 구조, 내이·뇌 공간 복원 등 미세 해부학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진은 뼈를 사암에서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대신 마이크로CT(micro-computed tomography)를 이용해 디지털 복원 및 3D 프린팅하여 연구했으며, 이는 트라이아스기 익룡 최초의 두개내 주형(endocast) 복원 사례이다(Britt et al., 2018).
속명 Caelestiventus는 라틴어 caelestis(하늘의, 신성한)와 ventus(바람)의 합성어로, '하늘의 바람(heavenly wind)'을 의미한다. 종소명 hanseni는 Saints & Sinners Quarry 발굴 현장에 대한 접근과 작업을 지원한 미국 토지관리국(Bureau of Land Management, BLM) 소속 지질학자 Robin L. Hansen을 기리는 헌명이다(Britt et al., 2018).
카엘레스티벤투스는 2018년 Britt et al.에 의해 속과 종이 동시에 명명된 유효한 분류군이다. 디모르포돈과(Dimorphodontidae)에 배치되며, 현재 단형(monotypic) 속으로 C. hanseni 한 종만 알려져 있다. 동의어나 재분류 이력은 없다.
후기 트라이아스기에 사막 오아시스 환경에서 서식한 대형 디모르포돈과 익룡으로, 초기 익룡의 생태적 다양성과 디모르포돈과의 기원 시기를 크게 확장한 핵심 분류군이다.
카엘레스티벤투스는 후기 트라이아스기 노리안(Norian) 최말기~레티안(Rhaetian)에 해당하는 시대에 서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출지인 Nugget Sandstone 하부층은 상부 트라이아스기 Chinle층 위에 정합적으로 놓이며, 트라이아스기-쥐라기 경계(약 201.3 Ma)를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방사성 연대측정 자료(예: 화산재층)가 산출층 내에 없어 절대연대는 불확실하지만, 하위 Chinle층과의 층서 관계 및 동반 동물상에 기반하여 약 210~201 Ma 범위로 추정된다(Britt et al., 2016, 2018). 2025년 Kligman et al.의 연구에서는 카엘레스티벤투스의 산출 시기가 약 208~202.5 Ma 이내이되 트라이아스기 최말기보다는 이른 시점으로 해석하며, 이는 Arizona의 Eotephradactylus보다 약간 젊은 것으로 본다(Kligman et al., 2025).
산출층은 Nugget Sandstone의 하부 구간으로, 주로 에올리안(풍성) 사암으로 구성된다. Saints & Sinners Quarry 지층은 사구간(interdunal) 호수/오아시스 퇴적물에 해당하며, Nugget Sandstone 하부의 연속적인 에올리안 사암 기저부로부터 약 55 m 상위에 위치한다(Britt et al., 2016; Shumway, 2016). 화석을 포함하는 사암은 비교적 치밀한 석영 사암으로, 뼈가 압착되지 않고 3차원적으로 보존되는 데 기여했다.
후기 트라이아스기 유타 북동부 지역은 판게아(Pangaea) 대륙 서부의 저위도(고위도 약 15°N 부근) 건조대에 위치했다. 하위 Chinle층이 기록하는 습윤한 하천-호수 환경은 점차 거대 사막(에르그, erg) 환경으로 전환되었으며, Nugget Sandstone은 이 사막 환경의 퇴적물이다. Saints & Sinners Quarry는 사구 사이에 형성된 얕은 비탄산염질 오아시스 호수 퇴적물을 보존하며, 이후 이동하는 사구에 의해 덮인 것으로 해석된다(Britt et al., 2016, 2018).
산출지에서는 무척추동물 화석이 발견되지 않으며, 식물상은 베네티탈레스(Bennettitales, 소철형 겉씨식물) 엽편이 우세하다. 이 환경은 대규모 사막 내부에서 물이 고인 국지적 서식처로, 다양한 척추동물이 오아시스에 집중적으로 모여 살았음을 시사한다.
홀로타입은 BYU 20707(브리검영대학교 고생물학 박물관, Museum of Paleontology, Brigham Young University)이다. 단일 개체로, 여러 블록의 사암에 뼈가 분산 보존되어 있다.
보존된 요소는 다음과 같다:
| 부위 | 보존 요소 | 비고 |
|---|---|---|
| 두개골 상부 | 융합된 전두-두정골(frontoparietal) | 정중 능선(median ridge) 보존 |
| 안면부 | 좌측 상악골(maxilla, 협골 융합), 우측 상악골, 우측 비골(nasal) | 전상악골/주둥이 상부는 미보존 |
| 하악 | 좌·우 하악지(mandibular rami), 거의 완전 | 총 길이 약 17.8 cm |
| 날개 | 우측 제4지 말단 날개 지골(terminal wing phalanx, manual digit IV-4) | 유일한 두개골 외 요소 |
| 기타 | 비동정 뼈 파편 3점 | - |
Britt et al.(2018)에 따른 주요 진단(감별) 형질은 다음과 같다:
두개골의 전상악골(premaxilla)과 주둥이 상부, 귀 부위(otic region), 그리고 두개골 이외의 체간·사지 골격은 거의 보존되지 않았다. 따라서 체형·체중·꼬리 길이 등은 근연종 Dimorphodon과의 비교에 의존한 추정이며, 직접적 데이터는 제한적이다.
카엘레스티벤투스의 두개골은 근연종 Dimorphodon macronyx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측면에서 좁고 수직으로 깊은(laterally narrow, vertically deep) 형태이다. 외비공이 매우 크고 삼각형으로 주둥이 전면 대부분을 차지하며, 안와전공도 크다. 복원 결과, 두개골 길이는 약 18~20 cm로 추정된다(pteros.com). 두개골의 비율과 형태는 현생 퍼핀이나 투칸과 표면적으로 유사하지만, 이는 수렴이며 기능적 연관은 확정되지 않았다.
두개골 천장(skull roof)에는 정중 능선과 상측두공(upper temporal fenestra) 안쪽 경계를 따른 큰 능선이 있으며, 이는 하악을 닫는 교근(jaw adductor muscle) 부착점이다. 후두부의 뚜렷한 후두 볏(nuchal crest)은 대형 목 근육의 부착점을 표시한다.
비압착 두개골 덕분에 트라이아스기 익룡 최초의 두개내 주형(endocast) 복원이 가능했다. 뇌 복원 결과, 대뇌엽(cerebral lobes)이 크고, 시각엽(optic lobes)이 대뇌에서 뚜렷하게 돌출하며, 후각엽(olfactory lobes)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Britt et al., 2018). 이는 시각이 매우 예민했으며 후각은 상대적으로 덜 발달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두개골 천장 구조로부터 눈이 약간 전방을 향했음이 추정되어, 다른 많은 익룡의 측면 시야와 차이를 보인다.
카엘레스티벤투스는 이질치성(heterodont)으로, 세 가지 유형의 치아를 지닌다:
| 치아 유형 | 위치 | 특징 |
|---|---|---|
| 송곳니형(fang-like spikes) | 하악 전방 각 측 2개씩; 전상악골에도 유사한 치아 추정 | 길고 뾰족한 형태, 먹이 포획용 추정 |
| 대형 잎형(leaf-shaped blades) | 상악골 각 측 12개 | 삼각형, 강한 측면 압축, 양면 중앙 능선, 이첨두(bicuspid), 톱니 없음 |
| 소형 원추형(tiny blades/cones) | 하악 각 측 38개, 이간격 뒤에 밀집 배열 | 작고 촘촘하게 배열 |
총 치아 수는 하악 약 80개(좌우 합산) + 상악 약 24개 + 전상악 치아(미보존, 4쌍 추정) = 약 112개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이질치성 치열은 디모르포돈과의 특징적 형질이다.
유일하게 보존된 두개골 외 요소(말단 날개 지골)와 두개골 크기를 Dimorphodon의 완전 표본과 비교하면, 카엘레스티벤투스는 상대적으로 작은 두개골 또는 더 긴 날개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 홀로타입의 날개 폭은 약 1.5 m(약 5 ft)로 추정되며, 이는 현생 물수리(osprey)와 유사한 규모이다. 홀로타입이 아성체이므로, 성체는 이보다 컸을 것이다(Britt et al., 2018). 이는 대부분의 트라이아스기 익룡(날개 폭 약 0.5~1 m 범위)보다 크며, 알려진 트라이아스기 익룡 중 최대급에 해당한다.
디모르포돈과 초기 익룡의 일반적 체형에 기반하면, 카엘레스티벤투스 역시 비교적 짧은 목, 긴 골질 꼬리, 짧은 중수골(metacarpus)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나, 이는 직접 화석 증거가 아닌 근연종 비교에 의한 추정이다.
체중에 대한 직접적 추정치는 원기재 논문에 제시되지 않았다. 근연종 Dimorphodon macronyx(날개 폭 약 1.4~1.45 m, 체중 약 1~1.5 kg; Henderson, 2010 3D 수학적 슬라이싱 방법)와 비교하면, 카엘레스티벤투스의 체중도 유사한 범위(약 1~2 kg)에 있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으나, 이는 검증되지 않은 간접 추정이다.
하악 전방 하부의 골질 용골(keel)과 후방의 안쪽으로 꺾인 하악 플랜지는 주목할 만한 구조이다. Britt et al.(2018)은 이 플랜지가 인후 피부(gular skin) 또는 인후낭(gular pouch)의 부착점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사한 구조는 Rhamphorhynchus와 Pterodactylus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인후낭이 존재했다면, 먹이 저장(펠리컨처럼), 시각적 과시(display), 또는 발성 기능에 사용되었을 수 있다. 다만 이는 연조직 보존이 없는 상태에서의 추론이므로 가설 단계이다.
카엘레스티벤투스의 이질치성 치열은 소형 육상 동물 포식자로서의 식성을 강하게 시사한다(Britt et al., 2018; Pteros.com). 전방의 큰 송곳니형 치아는 먹이를 포착·관통하는 데, 후방의 작은 밀집 치아는 포획된 먹이를 가공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해석된다. 상악골의 잎형 이첨두 치아는 절단 기능을 가졌을 수 있다.
위내용물, 치흔, 동위원소 분석 등의 직접 증거는 없다. 근거 유형은 치아 형태학(tooth morphology)에 기반한 기능적 추론이며, 확정이 아닌 유력(probable) 수준이다.
Saints & Sinners Quarry의 동반 동물상은 다양한 소형~중형 척추동물로 구성되며, 카엘레스티벤투스는 이 사막 오아시스 생태계에서 공중 포식자(aerial predator)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시대 생물상에는 두 종류의 스페노수키아 악어형류(수십 개체 이상 산출), 두 종류의 스페노돈류(쐐기도마뱀류), 드레파노사우리드, 프로콜로포니드, 코엘로피시스류 수각류, 그리고 이빨만 알려진 중형 수각류가 포함된다(Britt et al., 2016, 2018). 무척추동물 체화석은 없으나 곤충 소굴(insect burrow) 흔적이 보고되어, 곤충도 먹이원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디모르포돈과 익룡은 상대적으로 짧은 날개와 긴 꼬리를 가지며, 일부 연구에서는 이들이 지상에서도 상당한 시간을 보냈고, 손발 발톱을 이용해 나무나 암벽을 기어올랐을 가능성이 제시되어 있다(Padian, 1983; Unwin, 1998). 카엘레스티벤투스도 유사한 행동을 했을 수 있으나, 사지 골격이 보존되지 않아 추정(speculation) 수준에 머문다.
카엘레스티벤투스는 현재까지 미국 유타주 북동부의 Saints & Sinners Quarry 단일 산지에서만 알려져 있다. 이 채석장은 다이노소어 내셔널 모뉴먼트(Dinosaur National Monument) 인근에 위치한다. 산출지는 2007년 Dan Chure와 George Engelmann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2015년에 카엘레스티벤투스의 존재가 학회 초록을 통해 보고되었고, 2018년에 정식 기재되었다.
후기 트라이아스기 유타 지역은 판게아(Pangaea) 서부의 약 북위 10~15° 부근에 위치했으며, 이는 아열대 고기압대(subtropical high-pressure belt)의 영향 아래 건조 기후대에 해당했다(Dubiel, 1992; Boucot et al., 2013). 이 지역은 거대 에올리안 사막(에르그)이 발달하던 곳으로, 현재의 사하라 사막과 유사한 조건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Nugget Sandstone의 두꺼운 사구 사암은 이 환경을 반영한다.
카엘레스티벤투스의 발견 이전에는 사막 환경 산출 익룡이 백악기(약 1억 3천만 년 전)의 남미(칠레)와 브라질에서만 알려져 있었다(Bell & Padian, 1995; Manzig et al., 2014). 카엘레스티벤투스는 이 기록을 6,500만 년 이상 앞당긴 것이다.
Britt et al.(2018)은 PAUP 4.0a161(Swofford, 2002)과 TNT 1.5(Goloboff & Catalano, 2016)를 사용하여 초기 익룡의 계통분석을 수행했다. 결과적으로 카엘레스티벤투스는 **초기 쥐라기의 Dimorphodon macronyx와 자매군**으로 복원되어 디모르포돈과(Dimorphodontidae) 내에 배치되었다.
디모르포돈과는 Britt et al.에 의해 "Caelestiventus hanseni와 Dimorphodon macronyx를 포함하는 가장 포괄적인 분기군(most inclusive clade)"으로 정의되었다. 이 분석에서 디모르포돈과는 익룡류 내에서 비교적 기저적(basal) 위치, 즉 Macronychoptera 내의 초기 분기군으로 복원되었다.
카엘레스티벤투스와 Dimorphodon이 공유하는 주요 파생형질은 다음과 같다(Britt et al., 2018):
이 분석에서 주목할 점은, 트라이아스기의 다중첨두(multi-cusped) 익룡(Eudimorphodon 등)이 단계통(monophyletic)의 'Eopterosauria'를 형성하지 않는다는 결과이다. 대신 다중첨두 치아가 익룡 전체의 원시 상태(primitive condition)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멕시코 하부 쥐라기에서 보고된 'Dimorphodon weintraubi'는 이 분석에서 디모르포돈과가 아닌 아누로그나투스과(Anurognathidae)의 자매군으로 복원되어, 디모르포돈과에서 제외되었다.
| 정보 범주 | 확실성 수준 | 근거 |
|---|---|---|
| 디모르포돈과 배치 | 유력(probable) | 계통분석(Britt et al., 2018) |
| 사막 오아시스 환경 서식 | 확정(confirmed) | 퇴적상, 층서, 산출 환경 |
| 날개 폭 약 1.5 m 이상 | 유력(probable) | 말단 날개 지골~Dimorphodon 비례 비교 |
| 아성체 개체 | 유력(probable) | 미융합 두개골/하악 요소 |
| 인후낭 존재 | 가설(hypothesis) | 하악 플랜지 형태에 기반한 추론 |
| 소형 동물 포식 | 유력(probable) | 치아 형태학 |
| 체중 약 1~2 kg | 추정(extrapolation) | Dimorphodon 비교; 직접 추정 없음 |
| 지상/수목 활동 | 가설(hypothesis) | 사지 미보존; 근연종 비교 추론 |
카엘레스티벤투스는 일부 대중 매체에서 "세계 최고(最古)의 익룡" 또는 "세계 최초의 사막 익룡"으로 소개되었으나, 이 표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가장 오래된 익룡은 아니며, 알프스 지역의 Eudimorphodon, Peteinosaurus 등 카르니안(Carnian, 약 228~216 Ma) 익룡이 더 오래되었다. 2025년에는 Arizona에서 약 209 Ma의 Eotephradactylus mcintireae가 기재되어, 이것이 북미 최고(最古) 익룡으로 확인되었다(Kligman et al., 2025). 둘째, "사막 익룡" 표현은 정확하지만, "사막에만 사는 익룡"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사막 환경에서 산출된 최초의 비-프테로닥틸로이드 익룡"이라는 층서·퇴적학적 의미이다.
아래 표는 카엘레스티벤투스와 주요 트라이아스기~초기 쥐라기 익룡을 비교한 것이다.
| 분류군 | 시대 | 산지 | 날개 폭 | 퇴적 환경 | 과 |
|---|---|---|---|---|---|
| Eudimorphodon ranzii | 카르니안~노리안(약 228~210 Ma) | 이탈리아(알프스) | 약 1 m | 해양 | Eudimorphodontidae |
| Peteinosaurus zambellii | 노리안(약 215 Ma) | 이탈리아(알프스) | 약 0.6 m | 해양 | 기저 익룡 |
| Austriadactylus cristatus | 노리안(약 215 Ma) | 오스트리아(알프스) | 약 1.2 m | 해양 | Austriadactylidae |
| Eotephradactylus mcintireae | 노리안(약 209 Ma) | 미국 애리조나 | 미확정(단편적) | 하천(fluvial) | 미확정 |
| Caelestiventus hanseni | 노리안 말~레티안(약 210~201 Ma) | 미국 유타 | 약 1.5 m 이상 | 사막 오아시스 | Dimorphodontidae |
| Dimorphodon macronyx | 시네무리안(약 196~190 Ma) | 영국 도싯 | 약 1.4 m | 해양(Blue Lias) | Dimorphodontidae |
| Arcticodactylus cromptonellus | 노리안(약 215 Ma) | 그린란드 | 약 1 m | 하천(fluvial) | 기저 익룡 |
카엘레스티벤투스는 트라이아스기 익룡 중 최대급 크기이며, 해양이 아닌 사막 환경에서 발견된 유일한 비-프테로닥틸로이드 익룡이라는 점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다.
| 항목 | 내용 |
|---|---|
| 표본 번호 | BYU 20707 |
| 소장 기관 | Museum of Paleontology, Brigham Young University, Provo, Utah |
| 구성 요소 | 좌측 상악골(협골 융합), 우측 상악골, 우측 비골, 융합된 전두-두정골, 좌·우 하악지, 우측 말단 날개 지골(digit IV-4), 비동정 뼈 파편 3점 |
| 보존 상태 | 3차원적 보존(비압착), 사암 내 매몰 |
| 성장 단계 | 아성체 또는 비한정성장(미융합 요소 기반) |
| 연구 방법 | 마이크로CT 스캔 → 디지털 복원 → 3D 프린팅 |
카엘레스티벤투스는 사막 환경에서 발견된 최초의 비-프테로닥틸로이드 익룡으로, 이전에 알려진 사막 서식 익룡 기록보다 6,500만 년 이상 앞선다.
학명 '카엘레스티벤투스(Caelestiventus)'는 라틴어로 '하늘의 바람(heavenly wind)'을 뜻하며, 종소명 'hanseni'는 발굴을 지원한 미국 토지관리국 지질학자 Robin Hansen의 이름에서 따왔다.
뇌 복원 결과, 카엘레스티벤투스는 매우 큰 시각엽(optic lobes)과 작은 후각엽(olfactory lobes)을 가져, 시력은 뛰어나되 후각은 약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총 약 112개 이상의 치아를 가진 이질치성(heterodont) 동물로, 앞에는 길고 뾰족한 송곳니형, 중간에는 잎 모양의 이첨두 치아, 뒤에는 작은 원추형 치아가 밀집 배열되어 있었다.
홀로타입 개체는 뼈의 융합 정도로 보아 아성체로 판단되므로, 완전한 성체는 날개 폭 1.5 m를 상회하는 트라이아스기 최대급 익룡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하악에 인후낭(gular pouch) 부착점으로 추정되는 골질 플랜지가 있어, 펠리컨처럼 먹이를 저장하거나 과시·발성에 사용했을 수 있다는 가설이 제안되었다.
산출 지역인 유타 북동부는 후기 트라이아스기에 판게아 서부의 약 북위 15° 부근, 현재의 사하라 사막과 유사한 거대 에르그(erg, 사막) 환경이었다.
자매군 Dimorphodon macronyx는 영국 해안의 습윤 해양 환경에서 서식했으나, 카엘레스티벤투스는 내륙 사막에서 서식하여, 같은 과 내에서도 극적으로 다른 생태적 적응을 보여준다.
2018년 기재 당시, 알프스 해양 퇴적층 이외에서 발견된 트라이아스기 익룡은 그린란드의 Arcticodactylus 하나뿐이었으며, 카엘레스티벤투스는 이 목록에 추가된 두 번째 비-해양 산출 사례였다.
홀로타입(BYU 20707)은 아성체로 추정되며, 말단 날개 지골과 근연종 Dimorphodon과의 비례 비교에 기반하여 날개 폭 약 1.5 m(약 5 ft)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성체는 이보다 컸을 것이지만, 완전한 날개 골격이 보존되지 않아 정확한 최대 크기는 불명입니다.
사암 내에 묻혀 있는 뼈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면 손상 위험이 크므로, 연구진은 사암 블록 전체를 마이크로CT(micro-computed tomography)로 스캔하여 디지털 복원한 후 3D 프린팅하여 연구했습니다. 이는 트라이아스기 익룡에서 최초의 두개내 주형(endocast) 복원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직접적인 식성 증거(위내용물 등)는 없으나, 세 가지 유형의 이질치성 치열(전방 송곳니형, 중간 대형 잎형, 후방 소형 원추형)의 형태학적 분석에 기반하여 소형 육상 동물(곤충, 소형 파충류 등)을 포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유력(probable) 수준의 추정입니다.
계통분석 결과, 카엘레스티벤투스는 초기 쥐라기 영국의 Dimorphodon macronyx와 자매군(sister taxon)으로 복원되어, 함께 디모르포돈과(Dimorphodontidae)를 구성합니다. 이는 디모르포돈과가 트라이아스기에 이미 분화했으며, 트라이아스기 말 대멸종을 생존하여 쥐라기까지 이어졌음을 시사합니다.
하악의 골질 플랜지 구조가 인후 피부 또는 인후낭의 부착점이었을 가능성이 제안되었습니다(Britt et al., 2018). 이 구조는 Rhamphorhynchus와 Pterodactylus에서도 관찰됩니다. 그러나 연조직이 보존되지 않았으므로, 인후낭의 존재는 아직 가설 단계입니다.
카엘레스티벤투스의 정확한 산출 시기는 트라이아스기 최말기(약 201 Ma)보다 약간 이를 수 있어, 대멸종 사건 자체를 경험했는지는 불확실합니다. 다만 자매군 Dimorphodon이 초기 쥐라기에 존재하므로, 디모르포돈과 자체는 이 대멸종을 생존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5장의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