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드라콘
Kryptodrakon progenitor
Kryptodrakon progenitor
크립토드라콘(Kryptodrakon progenitor Andres, Clark & Xu, 2014)은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준가르 분지(Junggar Basin)의 석수구층(Shishugou Formation) 하부에서 발견된 익룡목(Pterosauria) 익지룡아목(Pterodactyloidea)의 멸종 속이다. 약 1억 6,270만 년 전(중기 쥐라기–후기 쥐라기 경계, Callovian–Oxfordian)에 서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기저적인(basalmost) 익지룡류로 인정받고 있다. 이 발견은 익지룡류의 화석 기록을 기존보다 최소 500만 년 앞당긴 것으로, 익지룡류 기원에 대한 시간적·생태적 이해를 크게 확장시켰다.
홀로타입 표본 IVPP V18184는 두개골이 결여된 불완전한 후두부 골격(partial postcranium)으로 구성되며, 양 날개의 일부, 견대(shoulder girdle) 조각, 그리고 제2 천추를 포함한다. 추정 날개폭(wingspan)은 약 1.47 m로 소형 익지룡에 해당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형태적 특징은 제4 중수골(wing metacarpal)이 상완골 길이의 약 84% 이상으로 신장된 것인데, 이는 익지룡류를 정의하는 핵심 진단 형질(apomorphy)이다. 그러나 이 중수골의 근위부는 비익지룡류적 원시 형태를 유지하고 원위부만 익지룡류적 파생 형태를 보여, 익지룡류 체제로의 과도기적 성격이 뚜렷하다.
크립토드라콘은 해양이 아닌 내륙 충적 환경(alluvial facies)에서 산출된 점도 중요하다. Andres et al. (2014)의 계통분석에서 익지룡류가 해양이 아닌 육상 환경에서 기원했음이 가장 절약적(most parsimonious)으로 복원되었으며, 크립토드라콘의 비교적 짧은 날개폭은 현생 조류에서 삼림 서식지에 적합한 저종횡비(low-aspect) 날개와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이는 익지룡류가 해안이 아닌 내륙에서 진화적 방산을 시작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증거로 평가된다.
속명 Kryptodrakon은 그리스어 κρυπτός(kryptos, '숨겨진')와 δράκων(drakon, '뱀/용')의 합성어로, '숨겨진 용'이라는 뜻이다. 이 이름은 화석 산지 인근에서 일부 장면이 촬영된 영화 와호장룡(卧虎藏龙,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에 대한 언급이기도 하다. 종소명 progenitor는 라틴어로 '조상' 또는 '가문의 시조'를 의미하며, 이 종이 익지룡류의 가장 기저적인 구성원이라는 분류학적 위치를 반영한다(Andres et al., 2014).
크립토드라콘은 2014년에 기재된 이래 단일종 K. progenitor만이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유효한 속·종으로 인정되고 있다. 기재 논문의 대규모 계통분석(112개 종, 224개 형질)에서 익지룡류(Pterodactyloidea sensu Padian 2004)의 가장 기저적 구성원으로 배치되었다. 이후 일부 분석에서 Painten pro-pterodactyloid(2024년 Propterodactylus frankerlae로 명명)와의 상대적 위치에 대해 논의가 있으나(Wang et al., 2017; Andres, 2021; Spindler, 2024), 크립토드라콘이 가장 초기의 익지룡류에 속한다는 점 자체는 대체로 지지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익지룡류(Pterodactyloidea)로, 약 1억 6,270만 년 전 중국 내륙 충적 환경에서 서식하였으며, 익지룡류의 육상 기원 가설을 뒷받침하는 핵심 화석이다.
크립토드라콘의 홀로타입은 석수구층(Shishugou Formation) 하부의 이암(mudstone)에서 산출되었다. 이 표본은 T-1 표지 응회암(T-1 marker tuff) 아래 약 35 m 지점에서 수집되었는데, T-1 응회암은 원래 161.2 ± 0.2 Ma로 측정되었으며(Eberth et al., 2010), Fish Canyon sanidine 표준 광물의 재교정(Kuiper et al., 2008)에 의해 약 0.6% 상향 조정되어 162.2 ± 0.2 Ma로 수정되었다. 이 지역의 평균 퇴적 속축률(7.2 cm/1,000년)을 적용하면, 화석 표본의 연대는 약 162.7 Ma로 산정된다. Gradstein et al. (2012)의 지질 연대표 기준으로 이 시기는 Oxfordian(후기 쥐라기 최초기)에 해당하지만, 오차 범위 내에서 중기 쥐라기 말기와 겹치므로 보수적으로 중기–후기 쥐라기 경계(Middle-Upper Jurassic boundary)로 간주된다(Andres et al., 2014).
석수구층(Shishugou Formation)은 신장 준가르 분지 동부의 우차이완(Wucaiwan) 지역에 분포하며, 두께 약 380 m에 달한다. 하부 약 30 m는 역암(conglomerate)이 우세하고, 그 위로는 적색 이암(red mudstone)이 주체를 이루며 하도/판상 사암 렌즈체와 간헐적 응회암질 퇴적물이 수반된다(Choiniere et al., 2013; Eberth et al., 2010). 크립토드라콘 산출 층준은 석수구층 하부의 충적상(alluvial facies) 이암이다(Andres et al., 2014).
석수구층의 우차이완 지역은 준가르 분지의 상류 사면(up-dip margins)에 위치하며, 주로 충적(하천/범람원) 및 소택지(paludal/wetland) 환경에서 퇴적되었다(Xu et al., 2022). 당시 이 지역은 소규모 화산활동이 수반된 산지에 인접한 습지·범람원 환경이었으며,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완전한 내륙 환경이었다. 대량의 화산재가 습지에 쌓여 점성 높은 진흙을 형성하였고, 이것이 이른바 '공룡 죽음의 구덩이(dinosaur death pits)'를 만든 것으로 해석된다(Eberth et al., 2010). 크립토드라콘이 이러한 내륙 환경에서 산출된 것은, 익지룡류의 기원이 기존에 가정되던 해양 환경이 아닌 육상 환경에서 이루어졌음을 시사하는 핵심 근거이다.
홀로타입 IVPP V18184는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고인류연구소(Institute of Vertebrate Paleontology and Paleoanthropology, IVPP, 베이징)에 소장되어 있다. 2001년 Chris Sloan에 의해 석수구층 하부의 이암에서 수집되었으며, 처음에는 수각류(theropod)의 골편으로 식별되었다가 이후 고생물학자 James Clark에 의해 익룡의 뼈로 재인식되었다(Dell'Amore, 2014). 표본은 약 30 cm² 범위 내에서 비관절 상태(disarticulated)로 발견되었으나, 다른 화석으로부터 최소 10 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산출되어 단일 개체의 것으로 판단된다.
표본 구성 부위는 다음과 같다:
| 부위 | 상세 |
|---|---|
| 천추 | 제2 천추(partial sacrum) |
| 견대 | 좌측 오훼골(coracoid) 복측 가지, 우측 견갑골(scapula) 전방단 |
| 상완골 | 좌측 상완골(humerus) 근위단 및 골간 |
| 전완골 | 우측 요골(radius) 원위단 |
| 손목뼈 | 우측 원위합체수근골(distal syncarpal), 우측 전축수근골(preaxial carpal) |
| 날개 중수골 | 우측 제4 중수골(wing metacarpal) |
| 날개지골 | 우측 제1·4 날개지골 근위단, 좌측 제2 날개지골 근위단 및 골간, 우측 제3 날개지골 골간 |
| 기타 | 다수의 미확인 파편 |
천추, 견갑오훼골, 원위합체수근골의 유합 상태를 근거로 골학적 성체(osteological adult)로 판정되었다(Andres et al., 2014).
크립토드라콘은 모든 다른 익룡과 다음의 고유파생형질(autapomorphies) 및 독특한 형질 조합으로 구별된다(Andres et al., 2014):
두개골이 전혀 보존되지 않아 두부 형태·치열·식성에 대한 직접적 정보를 얻을 수 없다. 또한 골격이 매우 불완전하여, 전체 체형·체장·체중의 정밀한 추정이 어렵다. 현재까지 단일 표본만 알려져 있어 종 내 변이나 성장 단계에 따른 형태 변화를 평가할 수 없다.
크립토드라콘은 소형 익지룡류로, 추정 날개폭은 약 1.47 m(약 4.8 ft)이다. 이 추정치는 보존된 날개 요소의 비율을 다른 익룡과 비교하여 산출된 것이다. 두개골과 체간 골격 대부분이 보존되지 않아 체장(body length)이나 체중(body mass)에 대한 구체적 추정치는 공식적으로 제시된 바 없다. 같은 석수구층에서 발견된 비익지룡류 Sericipterus wucaiwanensis의 날개폭이 약 1.73 m 이상으로 추정되므로(Andres et al., 2010), 크립토드라콘은 그보다 다소 작은 익룡이었다.
크립토드라콘의 가장 중요한 해부학적 특징은 우측 제4 중수골(wing metacarpal)이다. 이 뼈는 최소 길이가 추정 상완골 길이의 84% 이상으로, 익지룡류의 정의 형질인 '상완골 길이의 80% 이상으로 신장된 중수골'을 충족한다(Padian, 2004). 그러나 이 중수골은 근위부와 원위부에서 서로 다른 형태적 등급을 보여 과도기적 성격이 뚜렷하다.
근위부는 비익지룡류적 형태를 유지한다: 전후 방향으로 압축된 단면, 후방 근위와(proximal fossa), 낮은 근위결절(proximal tuberculum), 큰 복측 확장부 등이 비익지룡류의 상태와 일치한다. 반면 원위부는 익지룡류적 형태를 보인다: 타원형 단면과 신장된 골간이 있어, 총 길이가 중간부 폭의 9배 이상에 달한다(Andres et al., 2014). 근위면에는 배복 방향의 복측 관절면과 반월형 구(crescentic sulcus)에 둘러싸인 근위결절이 존재하는데, 이는 익지룡류의 파생 형질로서 능동 비행 시 충격 흡수를 위한 더 큰 회전 범위를 가능하게 한 것으로 해석된다(Bennett, 2003; Andres et al., 2014).
우측 요골 원위단에는 전방 외측 하부에 추가적인 돌기(distinct ventral flange with dorsally positioned anterior tubercle)가 존재한다. 이것은 다른 어떤 익룡에서도 보고되지 않은 크립토드라콘만의 고유파생형질이며, 속의 유효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형질이다. 골격에는 함기화(pneumatization)의 징후가 관찰되지 않았다(Andres et al., 2014).
크립토드라콘의 비교적 짧은 날개폭(약 1.47 m)은 익지룡류 중에서도 매우 작은 편이다. Andres et al. (2014)은 현생 조류와 익룡의 날개 종횡비(wing aspect ratio)를 비교하여, 저종횡비(낮은 aspect ratio)의 넓은 날개를 가진 종이 내륙·삼림 환경에 적합하고, 고종횡비의 좁은 날개를 가진 종이 해안·해양 환경에 적합하다는 통계적 유의한 상관관계를 익룡에서도 확인했다(r = 0.563, p = 0.012, n = 19). 크립토드라콘은 내륙 환경에서 산출된 점과 상대적으로 짧은 날개를 가진 점이 일치하며, 삼림이나 범람원 환경에서 기동성 있는 비행에 적합한 체형이었을 가능성이 제안되었다.
두개골과 치열이 보존되지 않았기 때문에, 크립토드라콘의 식성을 직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치아 형태, 위내용물, 치흔 등)는 없다. 대부분의 초기 익지룡류 및 비익지룡류 익룡은 소형 척추동물(어류, 도마뱀 등)이나 곤충 등의 무척추동물을 포식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크립토드라콘도 유사한 식성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가설 수준이다.
석수구층은 중기–후기 쥐라기 척추동물상(Shishugou Fauna)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수각류 군집 중 하나를 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Choiniere et al., 2013). 크립토드라콘과 같은 층에서 다음과 같은 동시대 생물들이 공존했다:
| 분류군 | 대표 속 | 비고 |
|---|---|---|
| 익룡(비익지룡류) | Sericipterus wucaiwanensis | 랑포린쿠스과, 날개폭 약 1.73 m 이상 |
| 수각류(초기 티라노사우루스상과) | Guanlong wucaii | 두개골 벼슬을 가진 초기 티라노사우르스류 |
| 수각류(케라토사우르스류) | Limusaurus inextricabilis | 무치 잡식성 엘라프로사우르스류 |
| 수각류(알바레즈사우르스류) | Haplocheirus sollers, Aorun zhaoi | 초기 알바레즈사우르류 |
| 수각류(테타누라) | Sinraptor dongi | 메트리아칸토사우르스과, 체장 약 7.6 m |
| 수각류(기초 코엘루로사우르스류) | Zuolong salleei | 기초 티라노랩토란 |
| 용각류 | Mamenchisaurus sinocanadorum | 체장 약 35 m의 대형 용각류 |
| 조반류(초기 각룡류) | Yinlong downsi | 가장 원시적인 각룡류 중 하나 |
| 검룡류 | Jiangjunosaurus junggarensis | 석수구층 검룡류 |
| 악어형류 | Junggarsuchus sloani | 구갑악어형류 |
| 포유류형 | Bienotheroides, Yuanotherium | 트리틸로돈트과 키노돈트 |
이처럼 석수구층은 수각류 중심의 다양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크립토드라콘은 이 내륙 생태계의 하늘을 날아다녔던 가장 초기의 익지룡류였다.
크립토드라콘이 내륙 환경에서 서식했다는 점은, 익룡이 거의 전적으로 해양성 동물이었다는 기존 가설(Wellnhofer, 1991; Unwin, 2006)에 대한 중요한 반증이 된다. Andres et al. (2014)은 계통비교분석을 통해 익지룡류가 최소 500만 년 이상 육상 환경에 존재한 계통의 일부로서 기원했음을 복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익룡의 생태사가 기존의 '주로 해양 → 간헐적 육상 침입' 모델에서 '기저 익지룡류 기원은 육상 → 반복적 해양 침입' 모델로 수정될 수 있음을 제안하였다.
크립토드라콘은 현재까지 단일 산지에서만 보고되었다: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준가르 분지 우차이완(Wucaiwan) 지역의 석수구층 하부 이암. 이 지역은 현재 고비 사막 서쪽 가장자리의 건조한 황무지(badlands) 지형이지만, 쥐라기 당시에는 하천이 관통하는 내륙 충적평원이었다.
석수구층의 고위도·고경도는 약 42.5°N, 100.5°E로 복원된다. 중기–후기 쥐라기 당시 이 지역은 로라시아(Laurasia) 대륙 동부의 중위도 내륙에 해당하며, 테티스 해(Tethys Sea)나 해안선으로부터 상당 거리 떨어진 대륙 내부였다. 이는 크립토드라콘의 내륙 서식 해석과 부합한다.
Andres et al. (2014)은 당시까지 발표된 익룡 계통분석 중 최대 규모인 112개 종, 224개 형질을 포함하는 분석을 수행했다. TNT v1.1을 사용하여 연속형(continuous) 및 이산형(discrete) 형질 구획을 결합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단일 최절약 수형도(single most parsimonious tree)가 도출되었다(tree length = 874.692, CI = 0.357, RI = 0.800). 이 분석에서 크립토드라콘은 다른 모든 알려진 익지룡류의 자매군(sister group)으로 배치되어, 함께 Lophocratia를 구성하는 가장 기저적인 익지룡류로 확인되었다. 여기서 익지룡류는 Padian (2004)의 정의, 즉 '상완골 길이의 80% 이상에 상응하는 중수골을 보유한 종들의 계통'으로 정의되었다.
크립토드라콘의 계통적 위치에 대해 몇 가지 논쟁이 있다:
첫째, Wang et al. (2017)은 Douzhanopterus zhengi를 기재하면서 수행한 계통분석에서, 크립토드라콘과 Painten pro-pterodactyloid(현재 Propterodactylus frankerlae)의 상대적 위치에 대해 약간 다른 결과를 보고했다. 일부 분석에서는 Propterodactylus가 크립토드라콘보다 익지룡류에 더 가까운 위치로 배치되었다.
둘째, Andres (2021)의 후속 분석에서는 크립토드라콘이 여전히 익지룡류 내부(Pterodactyloidea sensu Andres et al., 2014)에 위치하되, Propterodactylus는 Lophocratia의 자매군으로 배치되는 결과가 나왔다.
셋째, Spindler (2024)는 Propterodactylus frankerlae를 공식 기재하면서, 이 종이 익지룡류와 조기 모노페네스트라타(Monofenestrata)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진정한 과도기 형태임을 강조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새로운 계통분석을 수행하지 않았지만, 기존 분석들에서 Propterodactylus가 익지룡류의 자매군 또는 크립토드라콘과 유사한 위치에 반복적으로 배치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크립토드라콘이 익지룡류 기원의 가장 초기 단계에 위치한 핵심 분류군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합의가 형성되어 있다.
크립토드라콘은 일부 대중 매체에서 '가장 오래된 프테로닥틸(oldest pterodactyl)'로 소개되었으나, 엄밀히 말해 Pterodactylus 속과는 별개의 분류군이다. 크립토드라콘은 익지룡아목(Pterodactyloidea) 전체의 가장 기저적 구성원이지, Pterodactylus의 직계 조상이 아니다. 또한 날개폭 약 1.47 m의 소형 동물인 점이 거대 익룡의 이미지와 대비되며, 익지룡류가 처음부터 대형이었던 것이 아니라 소형에서 시작하여 점차 다양화·대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 속명 | 분류 위치 | 시대 | 날개폭 | 산출 환경 | 핵심 차이점 |
|---|---|---|---|---|---|
| Kryptodrakon | 기저 익지룡류 | ~162.7 Ma (Callovian-Oxfordian) | ~1.47 m | 내륙 충적 | 신장된 중수골 + 원시적 근위단 |
| Sericipterus | 랑포린쿠스과(비익지룡류) | ~162 Ma (Oxfordian) | ~1.73 m 이상 | 내륙 충적 | 짧은 중수골, 긴 꼬리, 비익지룡류 |
| Darwinopterus | 우공옵테루스과(Wukongopteridae) | ~160–158 Ma (Oxfordian) | ~0.8–1.0 m | 내륙/호수 | 모노페네스트라타, 긴 꼬리 유지 |
| Propterodactylus | 기저 모노페네스트라타 | ~152 Ma (late Kimmeridgian) | 불명(소형) | 해양 석회암 | 완전 골격, 기능적 제5족지, 연동형 미추 |
| Pterodactylus | 기저 익지룡류(Archaeopterodactyloidea) | ~150–148 Ma (Tithonian) | ~0.5–1.0 m | 해양 석회암 | 완전한 익지룡류 체제, 짧은 꼬리 |
| Douzhanopterus | 과도기 모노페네스트라타 | ~160 Ma (Oxfordian) | ~1.1 m | 내륙/호수 | 축소된 꼬리(상완골의 173%), 과도기 형태 |
크립토드라콘은 위 분류군들 중에서 시간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형태적으로 가장 기저적인 익지룡류로서, 비익지룡류에서 익지룡류로의 전환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크립토드라콘의 속명 '숨겨진 용(hidden dragon)'은 화석 산지 근처에서 촬영된 이안(李安) 감독의 영화 '와호장룡(Crouching Tiger, Hidden Dragon)'에서 영감을 받았다.
크립토드라콘은 기존에 알려진 가장 오래된 익지룡류보다 약 500만 년 더 오래되어, 익지룡류의 진화 역사를 크게 앞당겼다.
크립토드라콘의 날개폭은 약 1.47 m로, 후대의 거대 익지룡류(예: 케찰코아틀루스, 날개폭 10 m 이상)와 극적인 크기 차이를 보인다.
크립토드라콘의 제4 중수골은 근위부가 원시적 비익지룡류 형태, 원위부가 파생적 익지룡류 형태를 보여 '하나의 뼈 안에서 두 시대를 볼 수 있는' 과도기적 구조를 가진다.
크립토드라콘은 해안이 아닌 내륙 범람원에서 발견된 최초의 익지룡류로, 이 그룹이 바다 근처가 아닌 육상 내륙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핵심 증거이다.
크립토드라콘을 기재한 2014년 논문(Andres et al.)에 포함된 계통분석은 당시까지 발표된 익룡 계통분석 중 최대 규모로, 112종과 224개 형질을 포함했다.
크립토드라콘의 화석 전체는 약 30 cm²(약 4.7 in²)의 좁은 면적에서 산출되었으며, 가장 가까운 다른 화석으로부터 최소 10 m 이상 떨어져 있어 단일 개체임이 확인되었다.
같은 석수구층에서는 영화 '와호장룡'의 중국어 제목에서 이름을 딴 또 다른 생물, 초기 각룡류 Yinlong(隐龙, 숨겨진 용)도 발견되었다.
크립토드라콘의 골격에서는 함기화(pneumatization, 뼈 내부 공기주머니)의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는 많은 후대 익룡에서 나타나는 특징과 대비된다.
크립토드라콘의 화석은 약 1억 6,270만 년 전(중기–후기 쥐라기 경계)의 지층에서 산출되었으며, 이는 기존에 알려진 가장 오래된 익지룡류보다 약 500만 년 앞선 것입니다. 또한 계통분석에서 모든 다른 알려진 익지룡류의 자매군으로 배치되어, 시간적으로나 계통적으로 가장 기저적인 익지룡류로 인정됩니다(Andres et al., 2014).
속명 Kryptodrakon은 그리스어로 '숨겨진 용(hidden dragon)'을 뜻합니다. 이는 화석 산지 인근에서 촬영된 영화 '와호장룡(Crouching Tiger, Hidden Dragon)'에 대한 언급입니다. 종소명 progenitor는 라틴어로 '조상' 또는 '시조'를 의미하며, 이 종이 익지룡류의 가장 원시적인 구성원임을 반영합니다.
추정 날개폭은 약 1.47 m(약 4.8 ft)으로, 소형 익지룡류에 해당합니다. 두개골과 체간 골격이 보존되지 않아 체장이나 체중의 구체적 수치는 제시된 바 없습니다.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비익지룡류 Sericipterus(날개폭 약 1.73 m 이상)보다 약간 작았습니다.
두개골과 치열이 전혀 보존되지 않아 식성에 대한 직접적 증거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익룡류는 곤충이나 소형 척추동물(어류, 도마뱀 등)을 포식한 것으로 추정되며, 크립토드라콘도 유사한 식성이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확정할 수 없습니다.
익지룡류(Pterodactyloidea)는 제4 중수골(wing metacarpal)이 상완골 길이의 80% 이상으로 신장된 것으로 정의됩니다(Padian, 2004). 크립토드라콘의 제4 중수골은 추정 상완골 길이의 최소 84% 이상이며, 원위부에 익지룡류 특유의 타원형 단면과 신장된 골간을 갖추고 있어 이 기준을 충족합니다.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준가르 분지(Junggar Basin)의 우차이완(Wucaiwan) 지역, 석수구층(Shishugou Formation) 하부 이암에서 2001년에 화석이 수집되었습니다. 이곳은 현재 고비 사막 서쪽 가장자리의 건조한 황무지이지만, 쥐라기 당시에는 하천이 관통하는 내륙 충적평원이었습니다.
크립토드라콘은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첫째, 익지룡류의 화석 기록을 최소 500만 년 앞당겼습니다. 둘째, 중수골의 과도기적 형태가 비익지룡류에서 익지룡류로의 진화 과정을 보여줍니다. 셋째, 내륙 환경에서 산출되어 익지룡류의 육상 기원 가설을 뒷받침합니다.
매우 불완전합니다. 홀로타입 IVPP V18184는 두개골이 없는 부분 골격으로, 양 날개 일부(중수골, 날개지골 등), 견대 파편, 제2 천추만 포함합니다. 비관절 상태로 발견되었지만, 약 30 cm²의 좁은 범위에서 산출되어 단일 개체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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